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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밀림 트레킹 중 실종 제천시민 무사구조

실종 1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 병원 치료 중

  • 웹출고시간2017.06.20 18:04:08
  • 최종수정2017.06.20 18:04:08
[충북일보=제천] 필리핀 밀림지대 트레킹 중 실종된 제천시민 최모(58)씨가 실종 13일 만에 수색대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구조된 최씨는 심한 탈진 증세를 보이고 있어 20일 오후 현재 바기오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최씨는 지난 9일 필리핀 북부지역인 바기오에서 7시간 떨어진 AMUYAO산을 홀로 등정 중 조난을 당했으며 지난 13일 현지 거주 한국인에게 휴대폰으로 도움을 요청한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이번 구조에는 필리핀한국대사관과 바기오한인회, 필리핀 경찰, 현지 주민들의 힘이 컸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천지역에서도 최씨의 구조를 돕기 위해 지난 19일 지인들이 필리핀으로 향했으며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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