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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유도회 주관 '10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막 오른다

23~27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선수 2천964명 출전

  • 웹출고시간2017.06.20 20:21:36
  • 최종수정2017.06.20 20:21:36
[충북일보]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는 '10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가 오는 23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막된다.

오는 27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58개 팀 1천949명, 단체전 130개 팀 810명, 대학 동아리팀 205명 등 모두 2천964명이 출전한다. 충북유도회에서는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단체전 우승이 예상되는 팀은 충북체고 남녀 팀과 충북도청팀이 지난해에 이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초등부 57㎏ 이하급의 배희진(옥천삼양초)을 비롯해 여중부 70㎏ 이상급의 이수지(옥천여중), 남고부 100㎏ 이하급의 서재현(청석고), 73㎏ 이하급 강성민(충북체고)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 여고부 57㎏ 이하급 김주희(충북체고)·45kg급 박소영(충북체고), 남자 대학부 66㎏ 이하급 윤용호(청주대), 여자 일반부 52㎏ 이하급 정정윤(충북도청)·78㎏ 이하급 박은지(충북도청) 등도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다.

특히 이번 대회는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전의 전초전으로 그동안 닦아온 충북선수들의 기량이 100%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풍기 대회는 전국에서 3천여 명의 유도선수가 출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권위의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충북유도회는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효과가 150억~1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지만 여전히 예산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하재은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는 "올해로 청풍기 대회가 1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고장 청주를 전국 최고의 유도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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