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폭염대비 경로당 건강관리교육 실시

평년보다 기온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맞아

  • 웹출고시간2017.06.19 13:15:10
  • 최종수정2017.06.19 13:15:10

제천시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각 가정과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자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름철 폭염대비 가정과 경로당에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은 과도한 피로, 무기력, 과민, 판단 변화와 같은 초기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탈수와 과열로 열사병을 일으키고 특히 고혈압,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과 심장질환 등 기존에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돼 최악의 경우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져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어 이에 제천시보건소는 동지역은 담당 방문간호사가, 읍·면지역은 방문담당자가 대상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 체크와 폭염예방 건강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폭염예방 건강수칙은 폭염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 입기 등 시원하게 지내기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섭취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자칫하면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