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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업인단체연합회, 가뭄해소 단비염원 기우제 올려

정성엽 부군수, 반채운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 등도 참석

  • 웹출고시간2017.06.19 14:02:13
  • 최종수정2017.06.19 14:02:13

19일 남택용 농정과장,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장, 김중기 음성읍장이 가섭산 정상 봉화대에서 기우제를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9일 가섭산(해발710m) 정상 봉화대에서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영호) 주관으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엽 음성부군수와 반채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음성군 14개 농업인단체장, 음성군 7개 지역 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오늘 기우제에 담은 정성이 하늘에 닿아 가뭄을 극복할 수 있게 단비를 내려줌은 물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군비 6억7천7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개발 21공, 양수기 구입 28대, 임시양수장 4개소를 설치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음성군농업인단체 회장들과 반채운 농협음성군지부장, 정성엽 부군수 등이 가섭산 정상 봉화대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또한, 감곡면 오향리 다수농가가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어려움에 처하자 급수차 4대를 4일간 지원해 무사히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원남면 구안리 일대 농가에도 1.7ha에 긴급 급수를 실시해 모내기를 모두 마쳤다.

정성엽 음성부군수는 "음성군은 저수지와 소류지가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는 크게 가뭄 피해가 없지만, 가뭄이 지속된다면 농작물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인단체연합회는 한국농촌지도자음성군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여성농업인연합회, 농민회, 여성농민회, 생활개선회, 쌀전업농회, 인삼연합회, 화훼생산자연합회, 과수연합회, 축산발전연합회, 새농민연합회, 4H연합회, 음성군수박연합회 등으로 구성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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