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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당 살리고 수권정당 갈 수 있게 희생하는 지도부 필요"

새 지도부 구성 후 내년 지방선거 준비...마춤형 인물 발굴해야

  • 웹출고시간2017.06.13 18:02:31
  • 최종수정2017.06.13 18:02:31
[충북일보=서울] 정우택(청주 상당구) 자유한국당 당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7·3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지도부출마를 선언한 이들을 향해 '희생'을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해 "당을 살려가고 수권정당으로 갈수 있게 희생해나가는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 들어와 모든 것을 좌우하고 인맥으로 자기 사람을 꼽아놓고 정치활동에서 계파를 갖고 움직이는 행태를 과감하게 탈피해야 당이 제대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말도 안 되게 정권 뺏겨 비록 야당이 됐지만 우리가 뭉치면 다시 살아나고 우리가 수권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더 결속하고 동지애를 느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 되면서 저는 합리적이고 강한 야당 되겠다는 것 내세우고 있다"며 "강한 야당이란 (정부가) 옳지 않은 일을 할 때 강하게 저항할 수 있는 실제의 힘과 정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이라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여당이 잘하는 것은 잘하는 대로 칭찬해주고 잘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또 예전에 발목잡기 위한 발목잡기, 반대를 위한 반대 하지 않는 합리성 가졌을 때 국민들이 다시 신뢰 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 "지금부터 각 지역마다 맞춤형 인물로 누구를 선정할 것인지 사무처에서 선제적으로 사람을 골라내고 출마여건을 마련해주는 등 발굴작업을 일찍 시작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새 지도부가 구성된 후 지방선거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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