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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

차관 4명도 발표…17개 부처 21명 차관 인선 마무리

  • 웹출고시간2017.06.13 18:09:51
  • 최종수정2017.06.13 18:09:5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4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와 4명의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4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조직 17개 부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의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과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경수로기획단 정책조정부장·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00년 1차 남북 정상회담 때 실무급으로 참여했고,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에 깊숙이 관여했다.

부산 출신의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LG CNS 부사장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경험과 18~19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6년간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간사로 활동하여 농축식품부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게 박 대변인 설명이다.

부산출신의 정현백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여성문제와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각각 김현수(56·대구) 농림부 차관보와 이인호(55·서울) 산업부 차관보를 승진 임명했다.

또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이숙진(53·광주)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를,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고삼석(50·전남) 전 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현행 정부 직제상 17개 부처 중 21명(복수차관 포함)의 차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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