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군서면주민자치위, 마늘수확 농가 일손 돕기

'일손' 하늘의 별따기… 마을 농사일 우리가 간다

  • 웹출고시간2017.06.12 13:28:29
  • 최종수정2017.06.12 13:28:29

옥천군 군서면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12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오동리 강영숙씨 마늘밭에서 수확돕기 일손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주민자치위원회는 12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서면 오동리 밭에 모인 20여 명의 회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알이 꽉 찬 마늘 수확 일을 도왔다.

염태성 면장 등 면 직원들도 일손을 보탰다.

마늘 캐기를 처음 해본 장은정(행정7) 주무관은 "호미로 쉽게 캘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일이 만만치 않다"며 "농부가 흘리는 땀의 의미"를 되새겼다.

밭주인 강영숙씨는 "날이 가물면 식물 뿌리가 더 깊게 내리는 듯 하다"며 "일손을 못 구해 걱정했는데 주민자치회에서 선 듯 나서줘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주락선 위원장은 "우리에겐 품앗이라는 오래된 전통이 있다"며 "마을 주민 간 서로 농사일을 돕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염태성 면장도 "각 마을에 일손이 필요하다면 서슴없이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