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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2일 첫 국회 시정연설…일자리 추경 협조 당부

인사청문 처리 협조 직접 거론할지는 미지수

  • 웹출고시간2017.06.11 17:00:54
  • 최종수정2017.06.11 17:00:54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한다.

11조2천억원에 달하는 일자리 추경 예산 편성에 야당의 협력을 구하기 위한 연설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1987년 이래 취임 후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추경 예산을 위해 시정연설을 하는 첫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이날 연설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한 문 대통령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현재 우리 사회의 '고용 절벽' 심각성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에서 추경안을 원만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민간 경제 영역인 일자리 창출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지적을 해명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경안을 어디에 편성할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동시에 국민의 생명, 안전, 복지 등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쓰일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를 마치고도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지는 미지수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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