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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1 15:57:41
  • 최종수정2017.06.11 15:57:41
[충북일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으로 올렸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은 대회 하이라이트인 입장식과 4일간의 경기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널리 알렸다.

충북은 이번 축전에서 그라운드골프 종합1위, 줄다리기 종합3위, 탁구 라지볼 종합2위, 배드민턴 일반부 종합2위 등 각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9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입장식에서는 전국의 17개 시도와 해외동포가 각각 다양한 홍보물을 이용해 볼거리를 연출했다.

전국 시도중 13번째로 입장한 충북선수단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만장기와 대형 현수막과 전국체전을 홍보하는 부채 350개를 들고 입장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4일간의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부 남자 2위, 여자 1위, 장년부 남자 2위, 여자 2위, 일반부 남자 2위, 여자 2위 그리고 각부별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지난해 경상남도에 빼앗겼던 종합우승을 되찾아왔다.

줄다리기에서는 여자부와 혼성부에 참가한 충북대표팀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1부 30대에서 1위, 2부 30대에서 3위, 3부 50대에서 3위 등의 입상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인 일반부 종합2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탁구에서는 어르신들의 고른 기량으로 라지볼 종합2위를 차지했고 농구 20대부는 2위, 축구는 실버부 어르신들이 3위, 족구는 50대부가 3위, 국학기공 일반부는 2위 청소년부는 3위를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1941년생인 윤기명 어르신이 남자75대 1,500m에서 1위, 남70대 5km에서 2위를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여자55대 1,500m에서 김경희 1위, 남60대 투포환에서 문재흥 1위, 그 외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 메달을 획득했다. 씨름에서는 강호성, 강문성 형제가 20대부에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

한흥구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우리고장 충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 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내년도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충청남도 일원에서 4월에 열린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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