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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금연 경로당 11개소 늘어 총 36곳 지정

건강100세 금연 실천부터... 담배연기 없는 청정마을 만들기 '일조'

  • 웹출고시간2017.06.09 15:35:10
  • 최종수정2017.06.09 15:35:19

금연경로당으로 지정된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경로당.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금연경로당 확대 지정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금연경로당 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생활 중심지인 경로당을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어 담배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업 첫해에는 10곳이 금연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그 배가 넘는 25곳이 담배연기 없는 청정 경로당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새로 지정된 경로당은 옥천읍 마암리·삼양2리, 안남면 화학1리, 이원면 대흥리, 군서면 오동2리·월전리 등 11곳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관내 금연 미지정 경로당 270여 곳 중 금연 환경이 잘 조성된 곳의 신청을 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모두 금연경로당으로지정했다.

금연경로당으로 지정되면 현판 부착과 함께 각종 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군 보건소는 금연 장소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 매년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해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키로 했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건강100세는 금연실천으로 시작된다" 며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금연경로당 지정 사업과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확대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흡연율 감소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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