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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경제조사 특위 '해산'

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이시종 지사, 재의의 건 표결
한국당 의원 20명 찬성…민주당·국민의당 반대

  • 웹출고시간2017.06.08 20:45:11
  • 최종수정2017.06.08 20:45:11

8일 열린 충북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시종 지사가 재의를 요구한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재의의 건’이 표결 결과 찬성 20표 , 반대 11표로 부결됐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주도했던 '충북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경제조사특위)' 해산이 결정됐다.

도의회는 8일 3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시종 지사가 재의를 요구한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재의의 건'에 대해 표결했다.

표결 결과 전체 의원 31명 가운데 한국당 의원 20명이 찬성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과 국민의당 의원 1명 등 11명은 반대해 당 대 당 대결을 또다시 연출했다.

정당 간 대결 양상을 보였던 만큼 경제조사특위 해산은 예상된 결과였다.

재의 요구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가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 지사의 재의 요구로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던 경제조사특위가 가동되려면 21명 이상이 찬성 편에 섰어야 했다.

앞서 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4월28일 3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경제조사특위 구성안과 조사계획서안을 상정해 각각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달 15일 공익에 저해되고 지방자치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구했었다.

한편 경제조사특위가 해산되면서 한국당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새로운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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