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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류 수입 사상 최대… 브라질산 1위

커피 전문점 수요 증가
볶지 않은 생두 89.7%

  • 웹출고시간2017.06.04 14:59:32
  • 최종수정2017.06.04 14:59:32
[충북일보] 커피류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류 수입량은 15만9천t으로 전년 14만4천t 보다 10.7%나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수입량도 4만t으로 전년 동기(3만7천t)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 커피류 수입 품목은 생두가 14만3천t로 전체 수입량의 89.7%를 차지했다. 원두 1만t(6.3%), 인스턴트커피 4천500t(2.9%) 순으로 볶지 않은 커피인 생두의 수입량이 월등히 많았다.

주요 수입 국가는 브라질(20.0%), 베트남(19.2%), 콜롬비아(16.2%), 페루(5.7%), 에티오피아(5.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은 2014년 2만4천t, 2015년 2만9천t, 2016년 3만2천t을 한국에 수출하면서 2015년부터 베트남을 제쳤다.

브라질에서는 아라비카(Arabica) 품종이, 베트남에선 다른 커피와 혼합을 위한 블랜딩(Blending)용 및 인스턴트 커피 제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Robusta) 품종이 주수입 품목으로 분석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제커피협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EU, 미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알제리에 이어 커피 수입 7위 국가로 집계됐다"며 "커피전문점 증가와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 등 한국인의 커피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커피류 수입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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