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청주 북문로 1가 '커피빈'

국토부, 개별공시지가 공고
㎡당 1천40만원 '최고'

  • 웹출고시간2017.05.30 20:49:04
  • 최종수정2017.05.30 22:39:07
[충북일보]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제곱미터)당 가격은 1천40만 원으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68-15번지에 있는 커피전문점인 '커피빈'이었다.

가장 싼 땅은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 임야로 ㎡당 197원이었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별공시지가(국·공유지 제외)를 31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평균지가는 ㎡당 1만4천610원으로 지난해보다 5.34% 상승해 전국 평균과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주요 상승 요인은 동남택지개발사업(청주시 상당구), 호암택지개발사업(충주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국지적인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용이한 접근성과 토지이용도 증가에 따른 인근지역 개발행위 확대, 귀농·귀촌으로 인한 전원주택부지 조성 증가,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 보은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추진, 옥천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 영동산업단지 착공, 증평 에듀팜특구 지정, 신척산업단지 조성, 괴산 발효식품농공단지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단양군(9.75%), 청주시 상당구(7.38%), 괴산군(6.90%), 진천군(6.31%), 옥천군(6.15%), 영동군 (5.92%), 제천시(5.63%), 보은군(5.47%), 음성군(5.43%), 청주시 흥덕구(5.06%), 청주시 서원구(4.96%), 충주시(4.58%), 청주시 청원구(3.63%), 증평군(1.82%)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도별로는 충북을 비롯해 제주(19.0%), 부산(9.67%), 경북(8.06%), 대구(8.0%), 세종(7.52%)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5.34)보다 상승 폭이 높았고 인천(2.86%), 대전(3.48%), 충남(3.70%), 경기(3.71%), 전북(4.75%)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 폭이 낮았다.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산정 등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당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오는 6월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