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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은 서충주신도시 목요장터로!'

충주 중앙탑면,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서충주신도시 목요장터' 운영

  • 웹출고시간2017.05.30 17:09:07
  • 최종수정2017.05.30 17:09:07

25일 열린 직거래장터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5시까지 농산물 직거래 반짝시장이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 농민단체연합회(회장 이상기)는 서충주신도시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제공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서충주신도시 내 중앙탑초등학교 신축현장 인근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5시까지 '목요장터'를 열기로 했다.

서충주신도시는 현재 4개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등의 건설공사로 인근 원룸과 상가 등에 2천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직거래장터를 여는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이에 농민단체연합회는 지난해에도 6~11월까지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면에서 생산되는 딸기, 방울토마토, 복숭아, 사과, 쌀 등을 판매해 3천4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장터를 경험삼아 농민들이 농번기 장시간 판매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달 초 아파트건설현장 소장 및 감리단 등과 협의해 목요 반짝시장을 열기로 한 것이다.

대다수의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금요일이면 서울 등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점을 고려해 목요일 오후 1시간 동안만 집중적으로 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지난 25일 첫 목요장터를 열어 방울토마토, 쌀, 표고버섯, 사과즙 등을 판매해 1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상기 농민단체연합회장은 "농업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 전략이 더 중요한 만큼 올해는 지난해 많은 인기를 얻은 사과, 복숭아즙, 방울토마토 등을 중심으로 목요장터를 운영해 근로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단체연합회는 앞으로 관광객이 자주 찾는 중앙탑공원과 중원체육공원, 목계솔밭공원에서도 농산물직거래 반짝장터를 열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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