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4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 '성료'

군민 화합과 소통의 장, 새로운 도약과 성공 다짐

  • 웹출고시간2017.05.27 14:33:17
  • 최종수정2017.05.27 14:33:17
[충북일보=영동] 14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26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려 군민 역량결집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로 막을 열어 각 읍면을 대표하는 씨름장사들이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날 오전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6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10회 희망복지박람회'가 열려 주민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알리고 창의적인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연계 개최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우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출전해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영동군협의회장 김경용 외 13명이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및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군민의 날 기념행사에는 박세복 군수, 영동군의회 정춘택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장과 전국의 향우, 읍·면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영동군민이 하나 됨을 알렸다.

식전행사로 영동대 동아리와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라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명예군민이자 영동군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장외에서도 군민의 날을 기념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 무료 상영, 미용업소(15개 업소)·목욕업소(21개 업소) 1천원 할인, 음식점 10% 할인 등의 관내업소 무료 및 할인 행사가 진행돼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이 주인임을 확인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실현의 초석을 다져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의 화합과 단결이야말로 영동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지금처럼 변함없는 열정을 한 데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5월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로 군은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제정 공포했으며, 군민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 화합 도모를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