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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7 14:28:35
  • 최종수정2017.05.27 14:28:35

26일 괴산군 괴산읍에 있는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괴산 글로벌 유기농인삼작목회가 친환경 인삼 재배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 글로벌 유기농인삼작목회(이하 작목회)'가 26일 괴산군 괴산읍에 있는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도내 첫 유기농 인삼작목회인 이 작목회는 소진호 협회장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인 유기인삼재배 면적 확대에 앞장서게 된다.

창립총회에는 작목반 회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인삼의 친환경재배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유기농인삼의 규모화와 세계화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 작목회는 5년 전 친환경 인삼재배를 시작해 지난해 첫수확을 했다. 생산된 인삼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아모레퍼시픽으로 납품되며유기농화장품과 유기농건강식품으로 가공돼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목회는 4㏊ 규모의 친환경 인삼재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6.6㏊ 규모의 추가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소진호 초대 작목회장은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인 유기인삼 재배 면적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괴산이 유기농 인삼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낙현 충북도 유기농산과장은 "충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삼재배면적이 많은 지역으로, 앞으로 건강식품인 인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인삼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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