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27 14:15:01
  • 최종수정2017.05.27 14:15:01

영동군 상수도 직원이 옥외검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상수도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를 대상으로 검침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옥외검침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에 따르면 7월말까지 1억8천800만여원을 투입해 부재 등의 사유로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를 대상으로 950대의 상수도 옥외자동검침기를 설치한다.

군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옥외자동검침기 3천251대를 설치해 수도 검침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신뢰도를 높여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옥외검침기는 기존 계량기에 영상촬영 장치를 부착, 검침원이 옥외접속단자에서 휴대용 검침 단말기(PDA)를 연결해 검침하는 옥외 PDA 검침방식 660대와 디지털계량기에 연결된 옥외표시부를 통해 데이터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 또는 PDA로 자동 수신하는 표시형 무선검침방식 290대다.

군은 설치환경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두 방식을 병행해 설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계량기 검침이 훨씬 용이해져 옥내 출입, 재방문 등에 소요되는 검침시간 절약은 물론, 정확한 검침업무 수행으로 각종 민원 해소에도 한 몫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7명의 수도검침원들이 매달 관내 영동군 전역의 수도검침을 실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