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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5 17:37:42
  • 최종수정2017.05.25 17:37:42

청주대 평생교육원 서양화 과정의 오해용씨 작품 ‘귀로’.

ⓒ 청주대 평생교육원
[충북일보] 청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서양화 과정을 수강하는 오해용(여·55)씨가 충북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서양화 과정과 인연을 맺고 있는 오 수강생이 '42회 충북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오 씨는 매 학기 다진 기본기와 예술적 감각을 발휘해 '귀로'라는 작품을 출품, 입상을 차지하게 됐다.

'귀로'는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을 그대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세월의 고단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구부정한 등에 지게 짐까지 가득 짊어지고 앞서 걷는 아버지의 모습과 새참을 손에 쥐고 광주리 가득 머리에 이고 가는 어머니의 모습은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고자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의 부모님과 닮은 고향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오 수강생의 작품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 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평생교육원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작품 전시회인 '내 마음의 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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