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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전하는 충북 의술

충북도-도내 4개 병의원, 의료·운영기술 체험기회 제공
6개 기관 초청 의료기술 전수 등 약속

  • 웹출고시간2017.05.25 17:56:28
  • 최종수정2017.05.25 17:56:28

한국병원과 베트남 베카맥스병원 관계자가 환자진료, 수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베트남 의료기관들이 의료기술 전수와 환자 진료 등을 위해 충북지역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한국병원, 고은몸매의원, 장사랑내과, 김안과 등 4개 병의원과 함께 지난 22~25일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빈증성의 의료기관 및 무역업체, NGO 등 6개 기관을 초청해 의료·운영기술과 환자응대 노하우 체험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북을 찾은 베트남 베카맥스병원은 한국병원·장사랑 박종범내과와, 베트남 영스파 병원은 고은몸매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사연수 및 의료기술 전수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아미회사는 김안과 의원을 둘러본 뒤 베트남 환자 송출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빈증성의 베카맥스 그룹은 베트남의 병원·호텔 등을 운영하는 그룹으로, 직원들의 건강검진 등을 위해 충북과 교류하기로 했다.

도는 베트남 의료기관 초청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에는 외국인 환자 4천48명이 방문했으며 환자 순수 진료비로 61억 원을, 숙박·식비 등 부대비용으로 68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 호찌민의 해외홍보관 운영 및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도내 의료 기관이 해외에 진출하고 외국인 환자유치에 성과를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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