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주택경기 호황에 '담보대출 급증'

3월 예금은행만 1천67억,작년보다 33%↑

  • 웹출고시간2017.05.25 15:31:57
  • 최종수정2017.05.25 15:31:57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17년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3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1천67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803억원)보다 264억원(32.9%) 늘었다. 세종시의 올해 2월 대출액은 -107억원이었다.

세종은 같은 달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액도 16억원으로, 작년 3월(8억원)의 2배로 늘었다.

반면 대전시의 3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세종시의 2.7%인 29억원에 불과했다.

작년 같은 달(940억원)의 3.1%, 올해 2월(223억원)의 13.0%에 그쳤다.

충남의 3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73억원으로 2월(-972억원)보다는 크게 늘었다. 하지만 작년 같은 달(950억원)보다는 877억원(92.3%) 적었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