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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안보실 1차장에 이상철·2차장엔 김기정

靑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 진용 모두 갖춰져
1차장은 국방, 2차장은 외교 전문가 기용

  • 웹출고시간2017.05.24 17:38:18
  • 최종수정2017.05.24 17:38:27

이상철 교수·김기정 행정대학원장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1차장에 이상철 성신여대 교수를, 2차장에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된 지 사흘 만에 정 실장 산하 1·2차장에 대한 인선까지 청와대 외교·안보 코트롤타워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이 1차장은 전남 나주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38기)를 졸업, 국방부 군비검증통제단장을 지낸 예비역 준장 출신 인사다. 국방부 남북군사실무회담 수석대표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대표를 지냈다.

아울러 국방부 정책실에서 북한 정책을 담당하는 등 국방부 내 대표적인 '정책통'이자 '북한통'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거쳐 현재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 사무처장을 겸임하는 안보실 1차장은 안보전략·국방개혁·평화군비통제 업무를 담당한다.

김 2차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코네티컷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마친 학자 출신이다.

현재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역임 중이다. 2차장은 외교통일 정책·사이버 안보 등을 책임진다. 과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의 역할도 겸한다.

박 대변인은 "최근 안보개념은 전통적인 군사안보 뿐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다각적인 공조를 통해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하는 외교안보 영역까지 확장된 종합 안보 개념으로 발전했다"면서 "따라서 1차장은 국방안보 전문가로 임명했고, 2차장은 외교 전문가를 임명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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