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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육군종합행정학교 찾아, 난계국악단과 협연

  • 웹출고시간2017.05.24 11:08:39
  • 최종수정2017.05.24 11:08:39

지난 23일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장병과 군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립교향악단이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충북 도립교향악단이 지난 23일 영동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500여명의 장병과 군인가족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을 만들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는 도립교향악단이 영동을 찾아 봄 향기를 전했다.

이날은 양승돈 지휘자 외 39명의 모든 단원이 참여해 약 1시간여 동안 깊고 섬세한 선율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여기에 난계국악단도 국악의 신명나고 흥겨운 소리로 힘을 보탰다.

해금 이은혜 단원, 소리 지현아 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윌림엄 텔 서곡중 '피날레' 등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해금협주곡, 가야금 병창까지 이어지는 관현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도립교향악단은 도내 학교는 물론 기업체, 군부대 등 문화에 목마르고 소외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수준 높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시 영동을 찾아 일반 군민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계획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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