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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도민 중심 도정 펼쳐야"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간부회의서 강조
KTX 세종역 용역결과 등 당면사항도 언급

  • 웹출고시간2017.05.22 16:48:12
  • 최종수정2017.05.22 16:48:12
[충북일보] 고규창(사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사람 중심,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고 부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조는 한 마디로 '사람 중심, 국민 중심의 정책'"이라며 "이러한 기조는 경제정책, 일자리정책, 문화예술정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맥락을 잘 파악해서 도정을 펼칠 때 '사람 중심,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새로운 재정운용 계획을 철저히 분석하고 예측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과 구상이 필요하다"며 "이미 부처별로 반영한 사업은 철저히 지키고 정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시책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부지사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세종역 신설에 대한 비용대비 편익(B/C)은 0.59에 그쳐 사실상 추진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세종역 신설 문제로 도민들의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 지역갈등 차원이 아닌 용역 결과라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결정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부터는 충북도와 세종시가 상생 발전하는데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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