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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작가' 이유중, 17번째 개인전

23일부터 6월4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 웹출고시간2017.05.22 15:37:55
  • 최종수정2017.05.22 15:38:08
[충북일보] '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이유중 화가의 17번째 개인전이 23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산책' 연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늘과 산, 물과 소나무로 형상화된 작품은 작가의 고즈넉한 내면 풍경을 그대로 끄집어내고 있다. 그 속에서 관람객들은 작가가 보고 느끼는 마음자리마다 낯익음과 낯설음의 거리가 각별할 수도 있을 것이고 더러는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처럼 아스라하기도 하고, 때로는 꽃이불을 덮고 자는 꿈결처럼 손에 잡힐 듯 아롱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김하돈 시인은 그의 작품에 대해 "다른 그 무엇보다도 호화찬란한 '색'의 잔치가 보다 근원적인 만유의 존재에 대한 통찰로 이어져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라는 변증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 작가는 그동안 한·중·일 문화도시 초대전,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전, 한국크로키회전, 크로키 청주전 등 200여회의 단체·기획전에 참여해왔다.

전시회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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