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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본격추진

'우리가 가꾸는 우리마을'

  • 웹출고시간2017.05.22 10:36:28
  • 최종수정2017.05.22 11:16:4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주민 손으로 직접 맑고 푸른 영동을 만들기 위한 '행복홀씨 입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유적지, 지역명소 등 주민이 널리 이용하는 장소를 지역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 환경정화 활동 및 꽃가꾸기 사업 등 민간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퍼트리자는 취지의 환경정비 사업으로, 영동군에는 현재 심천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프내공원을 입양해 아름다운 공원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주민자취위원 20명이 참여해 지프내공원 600㎡에 해바라기 모종 500포기의 꽃을 심었다.

심천면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배 위원장은 "위원들이 힘을 모아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꾸자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환경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항상 새롭게 마음을다져 아름다운 영동군을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대상은 지역주민,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 기업, 동호회 등이며, 신청 희망단체는 군 환경과나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입양 선정 지역에는 참여단체의 명칭이 새겨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매월 1회 이상 쓰레기 청소, 게릴라 가드닝 등 자율적 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군과 해당 읍·면은 공공용 종량제 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도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업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월 1회의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살기좋은 영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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