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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인센티브 1천500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7.05.22 10:13:45
  • 최종수정2017.05.22 10:13:4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재난부서 전문성 강화,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대, 기관장 관심도 제고 등 재난 관리에 있어 높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재난관리평가는 각 기관에 대한 재난관리 목표제시, 현 상태 진단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19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자체(시도 17, 시군구 226), 55개 공공기관 등 총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개인·부서·기관·네트워크 4개 부문의 역량 및 우수시책이다.

평가결과 상위 15% 이내 기관을 선정해 정부포상과 함께 재해 예방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국고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은 모든 부문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 관심도가 다른 시군에 비해 높아 김영만 군수의 리더십이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김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재난현장 방문을 통한 예방 노력과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대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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