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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맞아 '다름을 넘어 세계로'

유네스코 학교 연합행사 성황리에 열려
제천지역 유네스코 학교 연합행사

  • 웹출고시간2017.05.21 15:51:19
  • 최종수정2017.05.21 15:51:19

제천지역 유네스코 학교 학생들이 세계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다솜학교에 모여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세계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제천 유네스코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다름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지구촌 문화체험과 유네스코 학교별 공연 등이 2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펼쳐졌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 핵심 가치인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문화 간 학습 등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다솜고의 15개국 다문화청소년들이 또래 학생들과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우선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캄보디아·한국 전통 춤 특별공연과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가입 학교별 학생들의 공연을 열어 각 학생들의 끼를 발휘하는 기회 및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각 학교의 동아리 부스를 운영해 에너지하우스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이 펼쳐져 내빈 및 손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평화와 어울림'을 주제로 지구촌 세계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이웃과 세계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박인용 제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가족을 격려했고 세명고 권석현교장 및 화당초 허의행교장과 송학중학교 유윤식 제천유네스코 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 축하했다.

또한 청소년 놀이문화연구소와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 각계의 관계자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을 만들었다.

다솜고 권대주 학교장은 "한국사회의 전문기능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다문화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유네스코 학교 학생들과 참된 어울림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행사를 진행한 화당초, 송학중, 세명고 학생 및 교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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