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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균형발전사업 관광지형도 바꾼다

주요 사업 내달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 한창

  • 웹출고시간2017.05.21 14:36:54
  • 최종수정2017.05.21 14:36:54

단양군이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조성 중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관광 지형도를 바꿀 2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 자연휴양림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등 대부분의 사업이 내달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군은 2012년부터 5년 동안 충북도로부터 120억 원을 지원받아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모두 14억 원을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아 아름다운 수양개길, 도담삼봉 옛 단양 나루터 등이 조성 중에 있다.

대표적인 지역특화 프로젝트로 손꼽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총 74억 원을 투자해 980m 길이의 짚라인과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의 쓰리 핑거(세 손가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 위 80∼90m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돼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균형발전사업 가운데 휴양관광 트렌드를 겨냥한 '전국 유일의 산림문화 휴양 공간' 소백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영춘면 하리 소백산화전민촌 인근에 조성 중인 이 휴양림은 전체면적 190㏊규모에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식물 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된 단계인 이 사업은 기존 온달관광지와 화전민촌, 정감록체험마을 등과 관광벨트를 이뤄 단양 북부 관광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총 73억 원이 투자된 산림휴양체험시설인 '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도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곳은 휴양관을 비롯해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졌다. 군은 1단계(2006~2012년)에 충북도로부터 120억 원을 지원받아 다누리센터 건립, 한드미약선특화마을, 솔밑생태관광체험마을 조성 등 균형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민물수족관을 갖춘 다누리센터는 지난해 방문객이 30만 명에 달할 만큼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군은 또 150억 원을 충북도에서 지원받아 올해부터 3단계(2017∼2021)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중앙선폐철도 관광자원화와 세계동화마을,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발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창출과 주민소득증대는 물론 단양의 관광지형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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