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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면, 저소득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사업 시행

이달부터 자원봉사자치회원이 31명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7.05.21 15:39:36
  • 최종수정2017.05.21 15:39:36

지난 19일 음성군 감곡면사무소를 찾은 샘물교회 홍현기 목사가 황의승 면장에게 유제품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유제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감곡면 오궁리에 소재한 샘물교회(홍현기 목사)와 신맹섭 감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이 260만원을 감곡면에 기탁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감곡면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제안·의결돼 5월부터 12월까지 독거노인 31명에게 떠먹는 요구르트(1인 6개)를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감곡면 자원봉사자치회원들을 통해 전달된다.

샘물교회 홍현기 목사와 신맹섭 감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감곡면의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꾸준하게 지역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지역의 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 계층 발굴과 지역 특화 사업을 개발하고 자원 마련을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황의승 감곡면장은 "샘물교회 및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신맹섭 회장의 저소득 독거노인 유제품 지원 사업 후원과 감곡면 자원봉사 자치회(회장 주영미)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봉사 활동과 기부로 지역사회 환원 및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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