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21 15:23:06
  • 최종수정2017.05.21 15:23:06

괴산군 꽃차연구회 회원들이 선진지 현장교육을 갖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꽃차연구회 3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허브아일랜드'에서 선진지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꽃차 연구회는 2016년에 결성돼 회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괴산 유기농업군 이미지 제고와 유기농 꽃차 문화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꽃차연구회 회원들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분기별로 꽃차의 이해, 덖음차와 발효차, 계절별 차의 특성 등 이론을 공유하고, 다양한 꽃차 제조법을 실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식물을 이용한 전통차 문화를 배우면서 농촌여성들의 잠재적 능력개발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자격증 취득 등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을 함양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꽃차연구회 회원들이 허브아일랜드에서 다양한 허브를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까지 함으로써 회원의 자질 향상과 꽃차 연구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차는 자연 속의 다양한 꽃을 우려내 각각의 향과 빛깔을 이끌어내는 식탁 위의 예술품"이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로도 풀어주는 효능까지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꽃차 제조법을 전수해 우리 식물을 이해하고 전통차 문화도 널리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