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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정규직 전환 80%이상 추진

정원 116명 중 정규직 99명, 비정규직 17명으로 정규직율 높여

  • 웹출고시간2017.05.21 14:45:36
  • 최종수정2017.05.21 14:45:36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기간제 근로자 정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정규직 비율을 80%로 확대했다.19일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신규임용자들이 임용장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 정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문제도 개선하고 숙련된 인력 확보로 신품종 심사 등 고난도 조사·시험사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족한 인원을 기간제 근로자로 충원해 어렵게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신품종 심사·종자검사·양묘 등 전문적이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지난 2015년 12명을 채용했고, 올해 22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최근 5년간 40명의 무기계약직이 증원되어 정규직율을 80%까지 끌어 올렸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품종관리센터 정원은 총 116명이며, 이중 정규직이 99명, 비정규직이 17명(청소, 식당, 65세 이상 고용자, 연수생)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비정규직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생계를 이어가야하는데 매년 연말이면 재계약 실패나 해고의 두려움에 추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팠다"며 "생각의 전환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에도 기여하고 숙련된 기술과 경험으로 오히려 예산낭비를 줄이면서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직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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