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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특수·진로교육원' 신설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 웹출고시간2017.05.18 17:00:17
  • 최종수정2017.05.18 17:00:17
[충북일보] 발달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는 '충북도특수교육원'이 신설된다.

또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충북도진로교육원'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직속기관 신설 내용을 담은 '충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을 오는 19일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 오창읍에 오는 11월1일 정식 개원하는 특수교육원은 현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특수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원연수, 정책연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등을 추진한다.

청주 상당구 옛 주성중에 9월1일 문을 여는 진로교육원은 도내 학생에게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교육원 개설은 강원도교육청에 이어 충북이 전국 두 번째다.

진로교육원은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보건의료마을 진로상담마을 방송영상마을 문화예술마을 디자인마을 창업경영마을 인문과학마을 멀티스마트마을 등 10개 마을에 33개 체험실이 들어선다.

기존 학생외국어교육원은 외국어 국제이해 다문화교육 추진을 위한 기능 조직을 갖추기 위해 2018년 1월 '충북도국제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국제교육원은 학생교육문화원 소속이던 다문화교육지원센터도 흡수해 관련 업무를 추진한다.

입법예고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도교육청은 의견수렴을 거쳐 7월 개정안을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 변화와 학생·교사·학부모의 다양한 교육행정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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