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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중부권 대학 첫 '개인투자조합' 설립

교수·교직원 등이 1억여원 모아 유망기업 투자

  • 웹출고시간2017.05.18 15:36:29
  • 최종수정2017.05.18 15:36:29

한남대 전경.

ⓒ 한남대
[충북일보] 한남대 교수와 교직원들이 엔젤투자자(Angel Investor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개인)로 나섰다.

한남대는 18일 "최근 중소기업청 승인을 받아 '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 조합은 중부권(충청·강원) 대학 중에서는 처음, 전국에서는 3번째로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이다.

이 조합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한남대 교수와 직원들이 낸 4천700만원, 한남대기술지주회사가 투자한 5천600만원 등 총 1억300만원으로 결성됐다. 앞으로 △본교 대학(원)생이나 교직원이 창업한 기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학 내 입주기업에 투자하는 등 직접 자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실제 조합이 결성된 직후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에 5천만원을 투자하는 성과도 거뒀다.

개인투자조합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립되는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의 일종이다. 개인 등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 펀드를 조성한 뒤 성장이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단체를 일컫는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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