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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전문직 특별채용 3.5대 1

장학관 장학사 39명 선발에 136명 지원

  • 웹출고시간2017.05.16 18:24:13
  • 최종수정2017.07.05 16:45:52
[충북일보] 특혜채용이란 논란이 일고 있는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전문직 공개채용 서류접수 마감결과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공개 채용 서류접수 결과 39명 선발에 모두 136명이 접수했다.

교육전문직 공개채용은 정식 절차를 거치면 장학관 장학사로 승진할 수 없거나 승진 인사에서 밀리는 능력있는 교사를 발탁해 신분상승을 유도하는 특별채용 형식이다.

관련법상 임용권자인 김병우 교육감의 재량에 따라 특별채용은 가능하지만, 교육청 안팎에서는 차기 선거를 위한 '내사람 심기'라는 잡음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 개청 이래 교장급인 장학관을 처음 채용하는 특별채용인 장학관과 연구관은 3명이 지원해 1명이 탈락한다.

교감급인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는 37명 선발에 133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분야는 24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교권보호와 시민교육 소셜미디어 등 전문분야는 13명 선발에 35명이 응시해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분야는 해당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하면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고, 자격증까지 소지한 전문인 평교사를 장학사로 선발하는 분야다.

이번 경쟁률은 원서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해 서류 검토 과정에서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 지원자는 탈락할 수 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류 접수 결과 이같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서류 검토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지원자는 탈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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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