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청암학교 전공과정 마친 후 취업위해 노력

장애 학생 취업 영역 다양화 눈길

  • 웹출고시간2017.05.16 13:25:59
  • 최종수정2017.05.16 13:25:59
[충북일보=제천] 지적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의 취업영역이 다양화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치부부터 전공과까지 설치된 청암학교는 '스스로 살아가는 사회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전공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도에는 식품회사에 1명, 행정보조직에 1명이 취직했고 2016년도에는 김치공장에 2명, 일감지원센터에 1명, 마트 주차관리에 1명이 취직했다.

특히 올해는 전공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 두 명이 지역의 한 대학에 면접과 실습을 거쳐 당당히 취업해 식자재 정리와 청소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처럼 장애학생들의 취업 영역은 단순 반복 작업과 같은 분야에서 공공기과 행정보조에서 대형마트의 주차관리까지 그 영역이 다양화되고 있다.

청암학교는 충북 북부 지역과 인근 강원도 지역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일자리 탐색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들의 취업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학교 취업 담당 교사는 "장애 학생 취업의 가장 큰 벽은 학생들의 능력이 아니라 사회의 편견과 외면, 무관심"이라며 "일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이라도 실시하는 등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