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청 정구팀 창단 이래 첫 국가대표 3명 동시 배출 '쾌거'

김지연, 조혜진, 고은지 내달 2일 진천 선수촌 입촌

  • 웹출고시간2017.05.16 11:26:04
  • 최종수정2017.05.16 11:26:21

국가대표로 선발된 옥천군청 정구팀 왼쪽부터 김지연, 조혜진, 고은지 선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정구팀 고은지(22)가 국가대표로 추가 선발돼 창단 이래 국가대표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2차 선발한 국가대표팀 명단에 고은지가 올라 김지연(23), 조혜진(25)과 함께 올해 국가대표로 뛰게 됐다.

김지연과 조혜진은 지난달 전북 순창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개인단식 2위, 개인복식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태극마크를 단 옥천군청 김지연·조혜진·고은지 삼총사가 총10명으로 구성된 올해 국가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삼총사는 내달 2일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훈련을 함께하며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팀 주장인 조혜진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 군민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옥천군청 정구팀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95회 동아일보기 전국 정구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 왔다.

9팀이 참가한 단체전에서 농협에 3대2(준결승전)로 석패해 3위에 머물렀지만 김지연이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농협 문혜경을 4대2로 이겨 1위에 올랐다.

또 개인복식에서는 김지연·고은지 조가 2위, 윤소라·조혜진 조가 3위에 오르는 등 팀원 모두가 고른 기량을 발휘했다.

김영만 군수는 "육상팀에 이어 정구팀까지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며 "군 체육발전이 그 어느 해보다 기대되는 한 해" 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