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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류연택 교수, 일본해 단독표기 저지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 영문표기 입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7.05.15 17:48:41
  • 최종수정2017.05.15 17:48:41

류연택

충북대 지리교육과 교수

[충북일보] 류연택(46.사진) 충북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일본의 일본해 단독표기에 대해 저지하고 나섰다.

류 교수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1차 국제수로기구 총회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동해 영문 표기 문제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전달했다.

류 교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단은 'East Sea' 표기에 대한 각국 대표단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국제적으로 'East Sea' 표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판(4판)에서 일본해(Sea of Japan) 단독 표기를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논의가 된 S-23은 국제표준 해도를 발간할 때 국제사회의 기준선 역할을 한다. IHO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 발행한 S-23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첫 공식 표기한 이후 지금까지 수정되지 않고 있다.

국제수로기구는 세계 각국이 해상의 교통로인 수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항해의 안전을 위해 해도에 관한 부호와 약자의 국제적인 통일, 국제 공동 조사, 바다 측량 및 해양 관측 기술 개발 등의 일을 하고 있다.

국제수로기구 총회는 5년마다 모나코에서 열린다. 현재 회원국은 76개국으로 우리나라는 1957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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