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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진흥원, 청년 구직자에 희망을

구인구직 만남 행사서 100여명 채용
취업특강서 구직 전략 등 알짜 정보도

  • 웹출고시간2017.05.15 20:42:19
  • 최종수정2017.05.15 20:42:19

15일 충북기업진흥원이 마련한 구인구직 만남 행사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고 있다.

ⓒ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 행사가 15일 충북기업진흥원 연수관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6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 다양한 직종에서 1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이어서 향후 입사할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근로자가 2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했을 때 1천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이날 진흥원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채용관, 직업훈련 컨설팅관, 취업특강 등을 함께 운영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기회와 폭넓은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매년 도내 청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 349명의 우수 인재가 채용되는 등 해마다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호동 원장은 "충북도와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내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장기근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이날 또 도내 구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이인선 강사(경제민주화를 위한 동행)의 '근로기준법 및 구직전략' 주제 강의와 유규종 강사(Funny-Life개발원)의 '직장에서의 소통법' 강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강의 후엔 일자리 상담을 통해 최신 구직 정보와 취업 알선혜택을 제공했다.

매월 한 번씩 충북도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취업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1644-914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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