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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아이들의 동심 녹인다

24~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 기획연주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7.05.15 13:45:35
  • 최종수정2017.05.15 13:45:35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녹인다.

우륵국악단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을 주제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아이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들을 위한 연주회로 24일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의 단체 관람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우륵당(850-7305)을 통해 단체관람 접수에 들어갔으며, 25일 공연은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가족과 함께 입장하면 된다.

우륵국악단은 평소 국악이라는 어렵고 무거운 이미지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연주회는 100% 어린이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우륵국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경쾌하고 발랄한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국악의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국악관현악 서곡 '청'에서는 충주를 대표하는 김진미 무용단이 흥겹고 멋들어진 무용으로 공연의 기대감을 높이고 국악기 소개를 위해 '곰세마리', '퐁당퐁당' 등을 국악기로 연주해 아이들의 동심과 부모들의 어릴적 향수를 자극하게 된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쿵푸펜더', '뽀로로', '요상어가족', '터닝메카드', '카봇' 5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주고 국악단의 손웅기(대금), 민성원(해금) 단원은 깜짝 볼거리도 준비해 공연의 재미와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충주어린이오페라합창단도 특별출연해 '사과가 좋아', '참 좋은 말' '숫자송' 등의 우리 동요를 맑고 깨끗한 음성과 흥겨움으로 선 보일 예정이여서 즐거움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정점은 어린이 창극 '흥부네 황금똥 이야기'로 흥부와 놀부를 현대적 의미로 각색해 지역먹거리 홍보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충주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국악단에서 문화선물을 준비한 만큼 가족과 함께 많은 관람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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