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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빵 기부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에티오피아 아동급식에 지원

  • 웹출고시간2017.05.14 13:04:35
  • 최종수정2017.05.14 13:04:35

제천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지난 어린이날 제천 영육아원 원생들을 초청해 함께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기부했다.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사)한국국제봉사기구가 주최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나눔 바자회에 빵과 케이크, 과자 6상자를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은 지난 13일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되는 바자회에서 판매됐고 그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아동급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 학과는 지난 어린이날 제천 영육아원 어린이 10여명을 초청해 학생·교수가 함께 피자를 만드는 제과제빵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매주 화요일마다 헌혈증서를 가져온 사람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제공하고 모아진 증서를 혈액암 환자에게 기증하는 봉사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세명대 호텔경영학과 이승범 교수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나라로서 어려움에 처한 지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실력도 높이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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