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12 12:17:13
  • 최종수정2017.05.24 15:18:0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군은 농사일에 한창인 5~6월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에 총 25개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했다.

향후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농가의 작업내용, 작업량, 소요인력 등을 고려해 적절하게 연결해 줄 계획이다.

일손돕기 주요 지원대상자는 각종 자연·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노약자, 부녀자 및 불의의 사고로 인력손실이 발생되는 농가등이다.

과일적과, 봉지씌우기, 포도순자르기, 고추정식 등 봄철 집중적으로 노동력이 필요한 농작업들을 지원하며,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지원자가 직접 준비해 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보여주기식, 선심쓰기식 봉사활동은 지양하고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적기영농을 도모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는 군, 읍·면, 농협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에 작업시기, 인원, 지역 등을 알려주면 된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함께 땀 흘리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손돕기에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이 농촌일손돕기가 희망농촌 건설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