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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건도 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 "대선 승리, 충주시민에 감사드린다"

  • 웹출고시간2017.05.10 15:43:06
  • 최종수정2017.05.10 18:17:55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우건도 더불어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은 10일오전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 주신 충주시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뜻을 잘받들어 겸손한 자세로 문 대통령이 통합과 화합의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10시30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김동환 전 충북도의원과 허영옥 충주시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 유영기 사무국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는 "국가적으로는 여당이 됐지만, 충주시에서는 야당"이라며 "문 대통령이 공약한 충주에 중앙노인전문교육원 조기건설(700억원), 충주 당뇨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등 충주발전을 위한 일이 있다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 충주지역에서 문 후보가 34.2% 득표율로 홍준표 후보 30.2%보다 4%P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국회의원과 시장,도의원이 없고, 시의원도 과반수가 되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선전했다고 본다"며 "마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시합을 하는 느낌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말 지역위원장 대행에 선임된 후 1차 목표인 대선 승리를 이뤘으니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과 시의원 과반을 만들어 평형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내 역할은 당명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포기를 선언한 충주에코폴리스에 대한 주민들의 피해문제에 지역위원회에서도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해당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북도가 충주시에 '토지거래제한 구역 지정 해제'를 요청 한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주에코폴리스 시작을 내가 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할수 없다.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도록 빠른 시간내에 지사에게 피해대책에 대해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유한국당 충주사무소 대선 관련 보도자료를 무심코 언론사에 송고해 선거법위반으로 고발된 충주시 홍보담당 공무원에 대한 문제를 선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번일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인식하는데 교훈이 됐으면 한다.그러나 해당 공무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선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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