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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기필코 서바이벌' 올해의 도서 선정

제9회 함께 읽는 도서로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 웹출고시간2017.05.09 11:18:47
  • 최종수정2017.05.09 11:18:47

제천시립도서관이 올해의 도서로 선정한 왕따 소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박하령 작가의 '기필코 서바이벌'.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제9회 함께 읽는 제천 올해의 도서로 박하령 작가의 '기필코 서바이벌'을 선정했다.

도서관은 올 한해 '기필코 서바이벌'을 시민들과 함께 읽고 느낌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함께 읽는 제천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느낌을 공유하기 위해 펼치는 책 읽기 운동이다.

올해의 도서는 시민들의 자유추천 도서와 독서전문단체의 추천도서 목록을 검토해 후보도서 3책을 선정 후 도서선정위원회의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기필코 서바이벌'은 왕따를 당하는 소녀가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이 책은 어느 날 왕따가 되어버린 평범한 여학생이 왕따로 인한 심리적 불안, 공포를 극복하고 왕따의 본질적인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울하고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가는 이 이야기는 왕따 문제로 고통 받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용기를 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박대기 관장은 "시민들이 이 책을 함께 읽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심리를 이해하고 조금이나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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