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08 14:48:22
  • 최종수정2017.05.08 14:48:22

충북도청 신관 1층에 박영대 작가의 황맥 작품이 상시 전시된다.

[충북일보]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의 '황맥' 작품이 충북도청 신관에 전시된다.

작품은 한평(3.3㎡)을 넘나드는 공간의 캔버스 위에 생명의 씨앗 보리가 익어가는 모습을 실물처럼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자신의 작품 '황맥'을 신관 1층 로비에 상시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함에 따라 지난 2015년 '맥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하는 대형 보리작품이다.

박영대 화백은 "충북도의 풍요로운 도정이 추수를 앞두고 무르익어가는 파도치는 보리의 모습을 꼭 닮아 기존 '맥파' 작품에서 '황맥'으로의 전시를 희망하게 됐다. 한겨울 차갑게 얼어붙은 땅을 뚫고 자라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보리처럼 충북이 뿌려왔던 노력의 성과는 더욱 더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 출생으로 홍익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한국미술대상전 입선, 도쿄 텐 그랑프리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미국 뉴욕 캐롤 갤러리, 일본 포인트 아트 갤러리 등에 여러점의 작품이 소장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보리작가로 유명하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