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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융·복합 힐링관광거점 조성 총력

충북도, 올해 31개소 관광개발에 490억 원 투자
충주 국제수변레포츠공원 등 올해 완료

  • 웹출고시간2017.05.04 14:23:18
  • 최종수정2017.05.04 14:23:18

충북도가 휴양·건강·체험·스포츠·문화가 어우러진 중부내륙권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충주호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휴양·건강·체험·스포츠·문화가 어우러진 중부내륙권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49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국비 249억 원, 도비 80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자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7개소, 관광자원개발사업 24개소 등 총 31개소에 대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책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충북을 비롯한 강원, 경북 3개 도에 총 3천820억 원을 투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힐링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80억 원이 투자된다.

특히 2013년부터 총 425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충주 국제수변레포츠공원 조성', '제천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 '단양 소백산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조성', '괴산 산막이 산행유정마을' 등 충북의 천혜 자연경관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거점시설이 올해 완료된다.

향후 충북이 국내 힐링관광지의 대표지역으로 탈바꿈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 관광자원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지개발 3개소 40억 원,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16개소 240억 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개소 10억 원, 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 3개소 120억 원 등 24개소 총 410억 원을 투자한다.

단양 온달관광지, 천동관광지 등 노후된 관광지는 20억 원을 들여 관광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청주 현도국민여가캠핑장, 충주 수안보 조산힐링에코원 조성, 진천 초평호 탐방로 조성, 괴산 산막이옛길 정비, 보은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활성화 사업 등 총 390억 원을 투자한다.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관광수요가 다변화되는 변화 추이를 적극 반영해 휴양·건강·체험·스포츠·문화가 연계될 수 있는 융·복합 관광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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