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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03 13:54:53
  • 최종수정2017.05.03 13:54:5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관내 등록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고 여름철 노인 건강 지키기에 앞장 선다.

현재 보은군 내 등록 경로당의 에어컨 설치율은 282곳 중 86곳으로 30.4%다.

올해 미설치 경로당 61곳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설치율을 5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1회 추경예산에 경로당 에어컨 설치 지원을 위한 1억여원을 편성하고 경로당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직립형 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구분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등을 고려해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경로당을 우선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당초 군은 에어컨 미설치 경로당 196곳을 대상으로 5개년에 걸쳐 에어컨을 설치 지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으로 사업을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에는 보은군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모든 노인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회 추경에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위한 예산 3천900만원을 편성하고 6월 중 책임보험을 일괄가입토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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