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667곳 '안전 대진단' 결과 67곳 적발

"2018년까지 91억원 들여 위험요소 제거할 계획"

  • 웹출고시간2017.04.27 14:27:50
  • 최종수정2017.04.28 18:10:39
[충북일보=세종] 최근 건립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터널,다리,아파트, 쇼핑센터 중 일부가 '안전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정부 주관으로 지난 2~3월 실시한 '2017년 안전 대진단' 결과 전체 667개 점검 시설물 중 67곳(10%)이 안전에 문제가 있어 보수나 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건립된 지 10년도 되지 않은 신도시 지역 주요 시설물도 적발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사름 △사오리 △새롬 △아름 △주추 △나릿재 등 6개 지하차도는 도로 구조물 균열과 신축 이음부 파손 등으로 인해 4억원씩의 예산을 들여 보수 공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2월 문을 연 이마트세종점은 건물 천장 여러 곳에서 누수가 발생, 1억 5천만원의 보수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첫마을 7단지 아파트는 전기실 외벽 균열과 누수 등으로 인해 1천만원, 한두리교는 신축 이음부 주변 콘크리트 파손으로 300만원의 보수비가 각각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세종시는 "이번에 적발된 시설물들에 대해 2018년까지 모두 91억원(국비·민간 자부담 포함)을 들여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