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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4 13:54:43
  • 최종수정2017.04.24 13:54:43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4일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대기질 개선대책 수립용역 최종보고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이 비산먼지, 도로이동 오염원, 제조업 연소, 생물성 연소 순으로 나타났다"며 "외부(다른 지역)의 요인이 70%, 청주자체 요인이 30%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가 노력을 해도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미세먼지 최소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대기배출 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노선과 운영시간을 점검한 후 살수차 운영을 확대하라"며 "대기질 개선 대책 중·장기 검토사항에 대한 비용효과를 고려한 예산 투자 등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 대해서는 "2심 결과가 좋지 않아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대법원 상고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저는 시정을 평소와 같이 흔들림 없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차질 없이 하는 것이 우리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독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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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