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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4 11:04:51
  • 최종수정2017.04.24 11:04:5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생산·보급하고 있는 고형미생물제가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안전한 친환경축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을 지난해 6월부터 연간 300t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위치한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은 2015~2016년 한강수계기금 9억8천만 원을 확보해 신축한 것으로, 지난해 6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센터가 축산농가로부터 고형미생물 이용효과를 조사한 결과, 호평과 함께 축산 농가 현장에서 체험한 다양한 효과까지 검증받았다.

특히 오리사의 악취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출하체중도 기존 42일령 3.33kg에서 급여 후 3.56kg으로 증체율이 6.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에서는 자돈 설사예방, 기호성 상승, 모유생산 증가 등의 효과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의 기술이 축적되면서 그 기술을 고형미생물에 적용해 나타난 성과"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악취제거 특허균주 슈도모나스 스튜즈제리 무상기술을 이전받아 시범보급하고, 현장평가에 따라 내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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