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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4 10:59:37
  • 최종수정2017.04.24 10:59:3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교에서 송절동 송절교차로 구간을 6차로로 연결하는 제2순환로 도로 개설 공사가 순항 중이다.

기존 서청주교~송절교차로 제2순환로(4차로)는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청주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대형화물차량들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잦았다.

이에 청주시는 내부 순환도로망 확충과 청주산업단지 및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42억 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1월 제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 공사에 착공했다.

오는 2018년 4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도로 및 기반시설이 올해 하반기 완료를 앞두고 있어 제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도 오는 12월말 조기 개통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 관계자는 "제2순환로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내부순환 도로망 확충으로 3차우회도로와 연계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 구간 중 3.17km 구간(향정동 102-23번지~송절동 115-1번지)은 지난해 11월30일 '에스케이로'로 고시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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